▲김종필 |
정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출판기념회에 김종필 전 국무총리님(JP)이 불편한 몸을 이끌고 참석해 주시기로 하셨습니다. 너무도 감사하고 송구합니다. 자민련 국회의원 시절 대변인으로 김 총재님을 가까이서 모셨지요. 대통령은 안되셨지만 대한민국 산업화의 주역으로 우리 현대사의 걸출한 역정의 정치지도자이십니다. JP총재님 감사합니다”라고 김 전 총재의 참석사실을 알렸다.
김 전 총재는 지난 2009년 뇌졸중으로 쓰러진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인 지난해 12월 자신의 정치생애를 조명하기위해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운정회' 창립총회에 참석, 40여분간 연설을 하는 등 건강회복세를 알렸다.
김 전 총재는 정 사무총장의 선친인 고 정석모 내무부장관과 공주중(전 신 공주고보)을 같이 졸업한 학우이자, 1995년 자민련을 함께 창당한 정치적 동지이기도 하다.
서울=김대중 기자 dj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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