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식 식전 행사인 영상을 통해서는 졸업생들의 축하와 6년 동안의 추억을 되돌아보면서 선생님, 부모님, 친구, 후배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졸업장은 전체 학생이 차례로 학교장에게 직접 받아 모든 학생에게 의미 있는, 모두가 주인공인 졸업식이 됐다.
또한, 졸업장을 받을 때마다 학생의 1학년 때 사진과 현재의 사진, 그리고 꿈이 담긴 화면을 보여줘 키워주신 부모님과 가르쳐주신 선생님에 대한 감사함, 그리고 건강하고 자랑스럽게 자라준 자녀와 제자에 대한 대견함이 묻어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졸업장 수여식 후 축하공연에서는 재학생의 리코더 합주공연을 통해 선배들의 졸업을 축하하며 선배들을 본받아 자랑스러운 목양인이 되겠다고 다짐했으며, 이어진 졸업생들의 공연에서는 신나는 댄스와 율동이 함께한 졸업식 노래를 합창해 학생들에게는 기쁨을, 관객들에게는 감동을 주는 시간을 보냈다.
졸업생 6학년 한 학생은 “졸업 공연을 준비하면서 부모님과 선생님에 대한 감사함을 느끼게 됐고, 앞으로 노력해 꿈을 이루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