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17일 현재 현재 입주가 이뤄지고 있는 아파트는 세종시 1-3블록 L3 한신 휴플러스(696세대)를 비롯해 1-2생활권 L3 대우 푸르지오(622세대), 1-5생활권 M1 포스코 센트럴시티(626세대)ㆍL1 포스코 레이크파크(511세대) 등 4개 단지다. 이들 신규 아파트단지는 새학기를 맞아 최근 들어 입주율이 급상승하면서 평균 69.2%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13일 입주를 시작한 대우 푸르지오는 지난 17일 하루에만 11세대가 집들이를 하며 66.7% 입주가 완료된 상태다
특히 지난해 7월 말 집들이에 들어간 포스코 레이크파크는 현재 94%의 입주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 한신 휴플러스는 63.5%, 포스코 센트럴시티는 57.3%의 입주율을 보이는 등 세종시 신규 아파트 집들이는 순항중이다.
세종시 신규 아파트 집들이가 이처럼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는데는, 신학기를 맞아 입주민들이 집들이를 서두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추호식 행복도시건설청 주택과장은 “신학기를 맞아 세종시 내 신규 아파트 입주율이 하루가 다르게 급상승하고 있다”면서 “지금과 같은 추세를 감안하면 다음달 말 또는 4월 초에는 이들 아파트의 집들이가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입주에 들어간 공무원연금공단이 지은 세종상록아파트는(632세대) 이미 입주를 마쳤다.
백운석 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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