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는 지난 1월 시행된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주관 제54회 간호사 국가고시에서 간호학과 첫 졸업생 20명 전원이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모두 수도권 및 충청권 병원에 취업이 확정됐다.
건양대 간호학과도 이번 시험에서 응시자 80명 모두 합격했다. 특히 이 학과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 연속 간호사 국가시험에 100% 합격한 것을 비롯, 올해에도 전원 합격해 보건의료계열 강자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간호학과 양남영 교수는 “대학병원과 연계한 실무역량 중심의 실습과 3학년 동계방학을 이용해 국가시험을 대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우송정보대 간호학과 응시자 40명도 이번 시험에 100% 합격했다. 한편, 올 전국 평균 합격률은 지난해 94.1%보다 소폭 상승한 96.1%로 나타났다.
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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