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시에 따르면 대전에 소재지나 주소를 두고 활동하는 문화예술단체, 대학생, 아마추어 동호인, 개인 등 시민을 대상으로 다음달 12일까지 원도심 활성화를 주제로 한 자유 및 기획공모를 진행한다.
공모분야는 문화예술분야(대전 몽마르트르, 문화의 밤, 마임극, 비보이배틀, 공연, 전시, 문화이벤트, 전통예술 등), 기획이벤트분야(시민이 함께하는 원도심 투어, 골목걷기 등), 기획분야(아트 프리마켓 및 프린지 축제 등) 등 3개 분야다.
지원규모는 사업의 내용 및 성격 등에 따라 회당 50만~2500만원이며 횟수는 3회 이내로 제한된다. 공모는 다음달 12일까지이며, 접수는 다음달 10일부터 3일간 대전문화재단에서 한다.
20일에는 중구청 대강당에서 '원도심 활성화 시민 공모사업 설명회'도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올해 원도심 활성화 시민 공모사업의 구체적인 계획과 방향 등을 소개한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계층과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소프트웨어 사업을 중점 발굴할 계획”이라며 “원도심에 사람이 모여 살맛 나고 품격 있는 가치가 창출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활력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이 참여하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영록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