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家양득'캠페인 대국민 선포식

정 총리 “일하는 방식ㆍ문화 바뀌어야”

정홍원 국무총리는 18일 서울미술관에서 열린 '일가(家)양득 캠페인 대국민 선포식'에서 “일 때문에 가정을 소홀히 하거나, 자기계발과 최소한의 여가마저 포기하는 것은 불행한 일로, 이제 우리도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획기적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총리는 “일하는 문화를 바꾸기 위해서는 단순한 약속과 선언이 아닌 정부와 기업, 근로자, 사회단체가 각자의 다짐을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정부도 일과 삶의 행복한 균형을 위해 양질의 시간선택제 일자리의 활성화, 장시간 근로개선, 가족친화기업 확산 등 다양한 정책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선포식에서 정부ㆍ기업ㆍ근로자ㆍNGO 대표단은 일과 삶의 행복한 균형을 위한 '우리의 지향점'과 '우리의 다짐'을 발표했다.

세종=박전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