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당헌ㆍ당규특별위원회는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체회의를 갖고 지방선거에서부터 광역단체장은 물론 기초위원까지 전 지역에서 경선을 통해 공천을 결정하는 상향식 공천제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사안은 당 최고위원회의에 보고된 뒤 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와 의견 수렴을 거쳐 전국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당헌ㆍ당규특위 위원장인 이한구 의원은 이날 “반대할 의원들이 많지 않을 것”이라며 상향식 공천제 도입에 자신을 보였다.
이와 함께 김성태 의원을 비롯해 14명의 당내 소장파 재선의원들도 이날 모임에서 전략 공천을 배제한 상향식 공천제 도입에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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