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부여군은, 처음 개최되는 도민체전의 시기를 백제문화제 기간 중으로 하고 구드래 행사장을 개막식장소로 공동 이용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개막식 임시주차장 조성에 소요되는 예산을 절감하기 위하여 충청남도체육회에 개최시기와 개막식장소를 변경해 줄 것을 건의하였다.
그러나 개최시기를 상반기로 하고 개막식 장소를 종합운동장으로 해야 하는 도민체육대회 규정상 조정에 많은 어려움을 겪은 끝에 지난 17일 열린 도민체전위원회 회의에서 최종적으로 개최지인 부여군의 의견을 받아들여 최종 확정하였다.
따라서 부여군은 올해 개최되는 충남도민체전, 백제문화제, 개군100주년 기념행사 등 3대축제를 9, 10월에 구드래 백제문화제 행사장을 주무대에서 개최하게 된다.
또, 성공적인 도민체전 개최를 위해 종합운동장 관중석 및 전광판설치, 군민체육관 리모델링공사를 마무리하고 올해 상반기 준공 목표로 국민체육센터 및 농어촌체육복합시설 건립, 종합운동장 조명설치등의 종목별 경기장 정비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제66회 도민체전은 부여를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210만 도민이 하나 되는 화합의 축제장이 되도록 완벽하게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여=여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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