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국내 굴지의 철강업체 밀집으로 2·3차 가공업체의 원재료 수급의 용이함, 물류비 절감 등의 이점을 알릴 계획으로 2030년 50만 자족·특례도시를 기반으로 한 '대한민국 희망경제 1번지'로의 발돋움을 부각한다는 방침이다.
설명회는 당진시의 투자유치 환경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 후, 지역 대기업(현대제철, 동부제철)의 사업설명회가 열린다. 또한 최근 분양 중에 있는 석문국가산업단지(1201만8000㎡)와 송산2 일반산업단지(560만5000㎡), 합덕인더스파크(63만7000㎡)의 주요 유치업종과 분양가 등에 대한 현황, 각종 지원 시책을 소개하는 입지별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진다.
또한, 수도권과의 유리한 접근성을 가진 당진시의 주요 관광지인 삽교호관광지와 왜목마을, 난지섬 등과 연계한 크루즈 유치와 마리나 시설 계획 등을 홍보해 기업 투자는 물론 관광·휴양 분야 투자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 규제완화와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많은 기업이 꾸준히 당진을 찾고 있는 이유가 있다”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가진 당진, 대한민국 경제 대동맥 당진의 위상을 집중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 참석을 희망하는 기업은 당진시 기업지원과 (☎350 - 4091)로 신청하면 된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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