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권 새누리 중구 당협위원장 |
이 위원장은 17일 새누리당 대전시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통과 변화로 중구의 새 희망을 열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 위원장은 이날 선언문 등을 통해 “중구가 어느 순간부터 자긍심과 자부심을 잃고 웅덩이에 갇혀 있는 물처럼 생기를 잃어가고 있다는 지적이 터져 나오고 있다”며 “후퇴해가는 중구의 모습은 고통이었고 안타까움의 연속으로, 모든 것이 제 부덕의 탓이다”며 박용갑 현 청장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지난 4년간 수많은 고뇌와 반성, 구민들이 무엇을 원하고 바라는 지를 깨닫고 성찰하는 시간이었다”라고 회고한 뒤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위원장은 또 “특히, 원도심 활성화는 구민과 정치권, 시민사회단체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힘을 모아 해결해야 할 대전의 숙제로, 그 중심에 제가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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