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제2차 장애인복지발전 5개년 계획에 따라 올해 신규 추진되는 사업으로, 가정내 방범용 CCTV 설치를 희망한 67가구를 대상으로 우선 실시된다. 도는 보호자가 없는 재가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희망나눔 결연사업 대상을 지난해 400여 명에서 올해 500여 명으로 확대 추진한다. 이와 함께 독거장애인들에게 말벗 서비스와 청소 등을 복지서비스와 연계해 제공하고 수시로 전화안부와 인권보호 활동을 펼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도는 성인지 관점에서 사각지대 여성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보호 방안을 단계별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역 내 사회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충남형 복지실현을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지적장애인은 1만 174명으로 이 가운데 인권보호를 필요로 하는 독거 지적장애인은 1700여 명, 여성지적장애인은 4100여 명에 달한다.
내포=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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