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서울프라자호텔에서 열린 백소회 조찬간담회에 앞서 임덕규 총무가 오장섭 신임 충청향우회 중앙회 총재<사진 오른쪽에서 세번째>에게 꽃다발을 건네고 있다. |
오 위원장은 이날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백소회(총무 임덕규 월간디플로머시 회장) 조찬 간담회에 참석, “세종시가 충청의 기점으로 충청을 이끌어 가고 외유내강의 충청도가 정서가 대한민국을 이끄는 시대가 되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장섭 충청향우회 중앙회 총재는 “어제 대한민국 미래를 걱정하는 자리에 취임했다”며 “충청향우회가 글로벌 대한민국의 나침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대평 지방자치발전위원장은 “오장섭 총재께서 '나침반' 역할을 하겠다고 하셨는데, 나침반은 스스로 방향을 제시하는 게 아니라 정해진 방향을 가르킨다”며 “저는 과거 충청의 힘으로 나라를 바꾸자는 말을 해왔다. 충청향우회가 나라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진석 국회사무총장은 “15년 기자생활과 15년 정치생활을 책으로 정리해 22일 공주에서 첫 출판기념회를 연다”며 “저는 정무수석 재직 시 친박 친이 갈등을 조정하고 정권재창출의 역할을 했고, 이런 것들을 총 점검하는 기록을 남겨야겠다 생각해서 작년 봄부터 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오 보건복지위원장의 후원으로 열린 이날 백소회에는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 조부영 전 국회부의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김대중 기자 dj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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