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완종 의원 |
1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성완종 의원(서산태안·사진)이 한국소비자원에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소비자원에 접수된 휴대전화 소액결제 관련 상담건수는 3만 4874건에 달했다.
연도별로 2011년 4958건과 2012년 8532건, 지난해 2만 1384건으로 늘어났다. 2년만에 4.3배나 증가한 수치다. 피해구제건수도 급증했다. 지난해에만 519건으로, 2년만에 무려 6.3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휴대전화가 보편화되면서 결제시장이 급성장한 것이 한 이유로 풀이된다.
성완종 의원은 “카드사 정보유출 사태로 개인정보 유통시장의 심각성이 들어난 만큼, 휴대전화 소액결제 2차 피해 발생가능성에 대해서도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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