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심사위는 이날 광역의원 예비후보의 공모·심사일정을 확정했다. 그러나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후보는 정당공천제 폐지를 위해 당과 지도부가 투쟁 중인 만큼 유보키로 했다. 이에 예비심사위는 오는 18일까지 온라인(http://minjoo2014.com)으로 후보 신청을 접수, 19일과 20일에 후보 심사를 벌일 계획이다.
예비심사위는 예비후보자의 피선거과 당적보유 여부, 학력 및 경력 허위기재 여부 등을 심사하며, 통과한 예비후보는 관할 선거구 선거관리위원회에 민주당 후보로서 등록할 자격을 얻게 된다.
앞서 민주당 세종시당과 충북도당도 지난 12일 예비심사위 회의를 열었다.
세종시당은 17일까지 증빙서류의 방문제출로, 충북도당은 18일까지 온라인으로 후보자 신청을 접수받는다.
충남도당도 다음주 초 예비심사위를 개최키로 하고, 21일께 심사를 마무리할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지방선거는 인물로 승부해야 하는 만큼,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참신하고 훌륭한 후보를 내야 한다”며 “우리 민주당의 이미지와도 직접 관련된 만큼, 훌륭한 후보를 발굴할 것이고, 뜻있는 후보들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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