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 리베라 아이누리가 14일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
도시형생활주택과 상가로 구성된 '세종 리베라 아이누리'가 14일 견본주택을 일반에 공개하고 분양몰이에 나선다.
13일 리베라종합건설에 따르면 세종시 중심상업지구 내 2-4생활권 CB5-4블록에 위치할 '세종 리베라 아이누리'는 지상1~2층에 상가와 지하 3층~지상 8층에 도시형생활주택(6개타입) 등 200여 세대가 들어선다. 오는 20일을 전후해 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세종 리베라 아이누리'는 세종시 제1의 교통수단인 BRT정류장 인근 중심상업지구와 인접한 곳에 위치해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종 리베라 아이누리'는 편리한 교통이 장점이다. 세종~대전~오송을 잇는 광역교통망인 BRT 정류장이 도보권역에 있어 세종시 및 대전 오송지역으로의 이동이 매우 편리하다.
배후수요 또한 풍부한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사업지 바로 건너편에 국세청을 비롯해 우정사업본부, 소방방재청, 영상홍보원이 이전하고 향후 백화점과 쇼핑몰, 대형마트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최고의 입지로 손꼽힌다.
게다가 '세종 리베라 아이누리'는 이같은 입지여건에도 불구하고 최근 분양상품 대비 1000만~2000만원 저렴한 가격에 분양예정이어서 견본주택 오픈 전부터 투자자들의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 '세종 리베라 아이누리'를 시공할 리베라종합건설은 최근 유성구 봉명동에 리베라 아이누리 5차 500여세대를 준공했으며, 현재 90% 이상 입주를 마쳤다. 견본주택은 세종특별자치시 대평동 264-1번지에 마련됐으며, 분양문의는 ☎1600-0074이다.
한편, 세종시는 지난해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으로 최근 공급된 오피스텔도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세종시 땅값은 지난해 5.498% 오르며 전국 상승률 1위를 기록, 전국 평균 변동률 1.135%와 비교하면 5배에 육박하는 오름세다. 또 대우건설이 공급한 오피스텔 '푸르지오 시티 1차'가 183대 1의 최고경쟁률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친데 이어 2차 역시 평균 6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계룡건설의 '리슈빌에스'와 우석건설의 '더리치 호수의 아침'도 각각 54대1, 57대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세종시는 현재 정착보다는 주말부부 등 이동수요가 많아 아파트 보다 오피스텔이 더 필요한 시점이다”며 “세종시가 자족기능을 갖춘 도시로 정착되기 전까지는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계약부담이 적은 오피스텔의 인기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부동산업계는 “세종시의 수익형상품 인기가 높은 실정이지만 묻지마 투자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꼼꼼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 선택 시 교통접근성, 배후수요, 생활편의시설 유무가 투자결정의 요소인 만큼 향후 공실없는 꾸준한 임대수요가 창출될수 있는 상품 선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백운석 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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