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해수부장관에 이주영 의원 내정

▲ 이주영 의원

박근혜 대통령이 공석 중인 해양수산부 장관에 이주영<사진> 새누리당 의원을 내정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12일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이 해수부 장관 후임에 이주영 새누리당 의원을 내정했다”며 “해수부 장관 공석 이후 조속히 조직을 안정시키고 부의 업무를 계속할 필요성에 따라 장관 공백 사태를 최소화 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주영 내정자는 새누리당 4선 중진의원으로 법관 출신이다. 이 내정자는 또 한나라당 원내 부총무와 제1정책조정위원장, 정책위부의장, 경상남도 정무부지사, 정책위의장을 거쳐 현재는 새누리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원장을 맡고 있다.

민 대변인은 “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정홍원 총리의 제청을 받고 이 후보자를 내정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인사청문 자료가 준비되는 대로 국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김대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