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충남도가 지난해 시즈오카현과 맺은 우호교류협정에 따라 마련된 것이다.
행사는 방문단이 천안시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장애인 체육시설을 라운딩하고, 플라잉디스크를 상호 체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플라잉디스크는 원반 모양의 둥근 디스크를 던지며 주고 받는 것으로, 학교체육현장에서도 활성화돼 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데다 장소도 크게 구애받지 않는 스포츠다.
시즈오카현 플라잉디스크협회장은 “일본에서는 각 현마다 협회가 있을 정도로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잡고 있다”고 했다.
도장애인체육회 박노철 사무처장은 “이번 교류행사가 국외로 도내 장애인체육을 홍보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국가 간 교류가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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