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용암강다리 재연 행사 줄다리기 모습. |
용암강다리 행사는 용왕제, 목신제, 강다리 행사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첫날인 14일 오후 5시에는 마을입구인 고복저수지 상류지역에서 저수지 사고를 예방하고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마을부녀자만 참여, 제례의식을 갖는 용왕제가 열린다.
15일 오후 7시부터는 1000년이 넘었다는 용암리 마을회관 옆 느티나무 고목에서 제사를 지내며 마을 번영을 기원하는 목신제가 열리고 이어 지역민 300여 명이 마을의 풍년기원과 재앙을 물리치기 위해 남녀로 편을 갈라 줄다리기를 하는 강다리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세종=김공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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