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청소년문화의 집' 건립 총력

용역 최종보고회… 국비확보 등 논의

아산시가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도울 인프라 구축 방향 설정을 위해 최근 청소년문화의 집 건립에 따른 용역 최종보고회를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강익재 부시장을 비롯해 청소년 전문가, 시민, 학생 등 17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용역기관인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책임연구원 김영한)의 연구 결과와 주민과 청소년 및 청소년 활동 전문가 의견을 모아 아산시 배방읍 연화로 31(신도시 지산공원)에 청소년 문화의 집이 입주하는 것으로 결정됐었다.

이번 최종 보고회에서는 중간보고회 쟁점사항을 중심으로 청소년 및 주민 의견수렴 결과분석, 공간배치 및 프로그램 구상 등을 논의했으며, 특히 시설 설계 시 전문가나 이용청소년의 의견이 반영된 시설배치 및 프로그램 운영의 중요성과 에너지 효율성을 고려한 시설 등이 논의됐다.

시는 이번 용역 보고 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에 따른 국비 확보 등 사업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아산=김기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