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3일부터 실시한 이번 점검은 사립유치원비 안정화를 위해 원비 동결을 유도하고, 원비 책정 및 관리사항에 대한 현장 지도를 통해 사립유치원 회계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했다.
이번 점검단의 활동으로 서부 지역 사립유치원(93개원) 중에서 원비 동결을 계획한 유치원은 78개원으로 조사됐다. 유치원비는 운영위원회 자문 후 결정하고 입학금 및 수업료 등 구성항목별 내역 명시해 유치원비를 공고할 것과 방과 후 특성화 활동은 학부모가 선택해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등 현장 지도 했다.
오수현 운영지원과장은 “입학금 및 수업료는 늦어도 입학원서접수 개시일 10일전에 공고해야 한다는 공고사항을 준수하라”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