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원은 당진 출신으로, 10일 소집하는 U-19 대표팀에 발탁됐다. U-12때부터 전 연령대에서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린 유망주 중의 유망주다. 13세 때 차범근 축구상 대상과 대한축구협회 남자 초등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으며, 영국 포츠머스FC 유소년팀 유학 시절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여러 유소년팀에서 스카우트 제의를 받을 정도로 그 실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주로 처진 스트라이커로 나서 폭발적인 스피드와 유연성, 감각적인 슈팅 능력, 날카로운 침투 패스 능력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비록 고교 졸업 후 프로무대에 직행한 신인이지만 조진호 감독대행이 즉시 전력으로 전혀 손색이 없다고 평가할 정도라는 게 구단 측의 설명이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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