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에 따르면 올해 합격자 수는 지난해 25명보다 36% 증가한 수치다.
과목별로는 영어 11명, 국어 8명, 역사 7명, 미술 4명, 수학 4명 등이다.
이상우 사범대학장은 “중등교원 임용고시 34명 합격의 쾌거는 임용 인원이 적은 현실을 고려했을 때 매우 훌륭한 결과로 앞으로도 임용고시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학 사범대학은 1971년부터 올해까지 1000여 명의 교원을 배출한 바 있다.
목원대도 같은 시험에서 21명의 합격자를 냈다. 이 대학은 음악 10명, 미술 4명 등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온 예체능계에서 선전을 이어갔다. 영어와 수학에서도 각각 4명과 3명의 합격자를 냈다.
목원대는 2011년 12명, 2012년 13명, 2013년 22명 등 매년 중등임용시험 합격자가 증가하고 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