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신도시 추가조성 금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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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택 “신도시 추가조성 금지해야”

원도심활성화 토론회… 대전시장 직할 도심재생추진본부 제안

  • 승인 2014-02-10 18:13
  • 신문게재 2014-02-11 4면
  • 강우성 기자강우성 기자
▲ 권선택 전 의원
▲ 권선택 전 의원
대전시장 예비후보인 민주당 권선택 전 의원은 10일 원도심 활성화 문제와 관련 “지역간 균형발정정책을 추진하고 신도시 추가조성을 금지해야 하며 주민주도형의 차별성 있는 개발정책을 우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전 의원은 이날 (사)대전미래경제연구포럼이 주최한 '도시 재탄생을 위한 도심 재생의 방향과 전략' 시민 토론회에서 “원도심을 활성화시키는 것은 도시를 발전시키는 정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권 전 의원은 이어 “과거에도 대전시가 원도심과 관련 많은 정책을 펼쳤지만, 단편적이고 선언적 정책에 그쳤다”라며 “원도심 활성화 정책은 시정의 핵심적인 정책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권 전 의원은 또 “활성화를 위해서는 행정책임자들이 그만큼 의지를 갖고 추진하는게 중요하다”며 “현재 원도심 활성화 기획단이 구청에 위치해 있지만, 대전시장이 직할하고 직접 통제하는 도심재생추진본부(가칭)로 바뀌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권 전 의원은 “원도심 활성화 정책은 곧 일자리 창출과도 연계된다”며 “10억을 투자했을 때 일반 도시는 13명의 취업효과가 있지만, 원도심은 같은 비용에 43명의 취업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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