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선택 전 의원 |
권 전 의원은 이날 (사)대전미래경제연구포럼이 주최한 '도시 재탄생을 위한 도심 재생의 방향과 전략' 시민 토론회에서 “원도심을 활성화시키는 것은 도시를 발전시키는 정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권 전 의원은 이어 “과거에도 대전시가 원도심과 관련 많은 정책을 펼쳤지만, 단편적이고 선언적 정책에 그쳤다”라며 “원도심 활성화 정책은 시정의 핵심적인 정책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권 전 의원은 또 “활성화를 위해서는 행정책임자들이 그만큼 의지를 갖고 추진하는게 중요하다”며 “현재 원도심 활성화 기획단이 구청에 위치해 있지만, 대전시장이 직할하고 직접 통제하는 도심재생추진본부(가칭)로 바뀌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권 전 의원은 “원도심 활성화 정책은 곧 일자리 창출과도 연계된다”며 “10억을 투자했을 때 일반 도시는 13명의 취업효과가 있지만, 원도심은 같은 비용에 43명의 취업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강우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