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 앞서 유정복 안전행정부장관은 지방규제 완화 추진실적이 우수한 지자체 26곳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최우수 광역자치단체로는 충남도와 대구시가 받았으며, 우수상은 대전시와 전남도가 수상했다. 기초자치단체로는 천안시와 논산시, 충북 청원군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유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규제 개선은 돈을 들이지 않고 투자를 촉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지자체 규제는 부처 법령상 규제에 비해 규제의 범위 등은 작지만 국민이 직접 필요로 하는 사항을 다룰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법령·자치법규 규제사항을 직접 해석·적용하고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규제 완화 성과가 큰 우수지자체에 대해서는 안행부를 비롯한 관계부처 합동으로 지자체의 규제완화 추진실적을 평가한 후 행·재정적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김대중 기자 dj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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