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규격인증획득 비용 지원

대전·충남 중기청, 최대 5000만원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류붕걸)은 최근 강화되는 기술무역장벽(TBT)에 대응하고,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해외인증은 수출 통관의 필수 조건일 뿐만 아니라, 해외 바이어들에게 품질보증의 징표로 여겨지는 수단으로 그 중요성이 나날이 증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고부가가치인증지원을 정규지원에 신설해 인증당 최대 5000만원까지 해외규격인증획득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지원을 위해 내수기업간 경쟁체제를 도입, 전체 선정의 40% 규모를 내수기업으로 선정한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의한 중소기업으로, 지원분야별 정부출연금 한도기준 및 수출능력구분에 따라 50~70% 비율로 차등지원한다.

신청접수는 10일부터 중소기업청 수출지원센터 온라인시스템(www.exportcenter.go.kr)을 통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총 5차에 걸쳐 모집 및 평가가 실시될 계획이다.

박병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