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은 8~10일 월평동 사옥시대를 마감하고 탄방동 사옥으로 이전을 마무리한다.
서구 탄방동 사옥은 대지면적 3713㎡·지하 4층·지상 16층·연면적 3만4301㎡ 규모다.
2011년 12월 착공 이래 2년여만에 준공하게 됐다. 계룡건설은 1970년 1월 20일 중구 선화동 옛 MBC 옆 임대 건물에서 출발했다.
이어 1976년 2월 중구 오류동 사옥과 1993년 9월 1일 서구 월평동사옥으로 이전한데 이어 20여년만에 월평동시대를 접고 탄방동시대를 맞게 된다.
계룡건설은 올해 경영구호를 ▲전진비약 ▲생존전략 ▲흑자시대 ▲비전2020 등으로 정했다. 서구 탄방동 신사옥에서 업계 10위 진입의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또 역점시책으로 경영시스템 개선, 대형공사 수주, 민간확대, 미래산업 발굴, 사회봉사 참여 등을 내세웠다.
조직개편으로 사업중심형 조직에서 업무중심형 조직으로 업무능률과 효율성을 높여 업무혁신도 이룬다는 계획이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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