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신설되는 학교는 천안시 천안노석초등학교(가칭), 홍성 광천초등학교와 광천지역 기숙형중학교, 청양 정산기숙형중학교 등 총 4개교다.
천안노석초는 천안시 백석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유입학생 증가로 인근학교인 환서초가 과대학교로 예상됨에 따라 유입학생들의 분리수용을 위해 오는 2016년 3월 40학급(특수 1, 유치원 3 포함) 1116명 규모로 신설된다.
광천초와 광천중은 소규모학교 8개교를 통합해 적정규모 학교로 육성되며, 청양 정산지역에 신설되는 중학교도 소규모학교를 통합해 기숙형 거점학교로 육성할 계획이다. 다만 아산 용화도시개발지구와 내포신도시 내 초등학교 신설은 학교 위치, 설립시기 재검토 의견으로 부결됨에 따라 학교신설은 당초 계획보다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며 학생수용대책에 대해 신중하게 검토한 후 교육부에 재차 심의 요청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향후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되는 지역은 학교신설을 추진하고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은 적정규모학교를 육성하는 등 학생수요에 적합한 교육여건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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