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평동 마권장외발매소 확장저지 및 외곽이전 주민대책위원회(이하 주민대책위)'는 6일부터 월평동 마권장외발매소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기로 했다.
대책위는 이날 정오부터 1시간 동안 월평동에서 발매소 확장반대와 시설 외곽이전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시민들의 서명도 받을 계획이다. 발매소 확장저지와 외곽이전 등을 위해 지역 주민과 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한 대책위가 지난 1월 말 출범 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는 셈이다.
대책위는 1인 시위에 이어 오는 11일 기자회견을 열어 발매소의 외곽 이전 필요성을 호소하고 한국마사회 장외발매소의 입지요건을 강화한 '마사회법 일부개정법률안(발의 박범계 의원)'의 입법을 촉구할 계획이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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