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현대제철 협력업체 직원으로서 지난 3일 오후 9시께 송악읍 현대제철 야적장에서 구리전선 200㎏을 회사트럭에 싣고 달아난 혐의다.
조사결과 임씨는 동일한 수법으로 2013년 8월부터 최근까지 총 11회에 걸쳐 1177만원 상당의 구리를 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물상을 운영하는 임씨의 친구 함모(49)씨는 임씨가 훔친 물건을 매입해 경찰 조사를 받게됐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이들은 충남경찰 슬로건 공모에서 대상을 받은 이아름 순경에게 덜미가 잡혔다.
내포=유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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