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수 행정부시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중간보고회는 관련부서 공무원과 환경분야 전문가, 시민단체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석, 과업수행기관인 충남발전연구원 책임연구원인 여형범 박사의 보고로 진행됐다.
지난해 4월 시작해 오는 7월 초 완료 예정인 이번 환경보전계획 수립용역은 올해부터 2018년까지 세종시 '환경정책의 비전과 방향' 및 '환경관리의 기본 틀' 등을 수립하는데 목적을 뒀다.
이날 보고회는 ▲환경여건과 환경비전 ▲자연환경, 대기, 수 환경 ▲소음, 진동, 폐기물, 유해화학물질 관리 ▲환경분야 투자 및 재정계획 등 환경 관련 각 부문 학술용역 추진사항 보고와 함께 질의, 답변 시간을 갖는 등 의견수렴 과정을 거쳤다.
곽점홍 녹색환경과장은 “중간보고회 개최 의견은 환경비전 달성을 위한 환경지표 설정에 적극 검토해 반영토록 하겠다”며 “환경적으로 건전한 '세종시 환경보전종합계획'을 통해 친환경 생태도시로서의 위상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김공배 기자 kkb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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