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카운슬링센터에서는 2013학년도에 입학한 신입생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물리적·심리적·주변적 환경을 조사해 대학생활에서 예상되는 문제들을 파악했다.
또한, 학생들의 학문연마, 직업 및 진로준비 뿐만 아니라 대학생활과 전공만족 문제, 대학 및 자신에 대한 만족도 및 의식문제까지 조사하여 학사운영에 필요한 기초자료 제공과 학생생활지도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대상 및 자료수집은 2013학년도 대전대 재학생 가운데 신입생 및 재학생을 성별, 소속 단과 대학별 비율에 맞춰 조사했으며, 신입생은 2453명 가운데 38%인 934명, 재학생 7270명 중 약 40%인 2800여명이 실태조사에 참가했다. 설문지는 대학본부부서로부터 사전에 의견을 수렴해 작성했으며, 조사기간은 지난해 9월 2일부터 25일까지 3주간에 걸쳐 학생들에게 직접 설문을 받았다.
신입생 실태조사는 ▲일반적 특성 ▲대전대 및 전공 선택 동기(신입생만 해당) ▲대학생활 ▲ 교육 ▲취업 및 진로지도 ▲시설 및 행정 서비스 ▲심리 및 행동관련 사항 등 7개 영역이 조사됐다.
재학생 실태조사는 ▲일반적 특성 ▲대학생활 ▲교육 ▲취업 및 진로지도 ▲시설 및 행정 서비스 ▲심리 및 행동관련 등 6개 영역이다.
학생들의 개인적인 사항에서부터 학교에 대한 만족도까지 개인 또는 학교생활과 관련한 전반적인 영역에서 설문에 담겼다.
'신입생·재학생 실태조사'는 조사개요, 신입생 실태조사 결과, 재학생 실태조사 결과를 표와 그림으로 상세하게 작성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윤경아 리더십카운슬링센터장은 “실태조사를 통해 재학생들이 대학생활과 관련해 당면하게 되는 학업, 인간관계, 진로, 정신건강, 리더십 등 다양한 어려움이나 도전에 대해 학생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최고의 삶을 살 수 있도록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한 책자로 대학의 정책 수립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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