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우 기획예산처장은 “목원대는 예체능 및 공학계열 학생들의 비중(41%)이 높아 전체평균등록금이 높은 것처럼 보이나 계열별 등록금은 타 대학보다 상대적으로 낮다”며 “등록금 인하에 따른 재원을 확충하고자 재단 법인 전입금 및 대학발전기금 모금 확대하는 한편, 소모성 경비를 대폭 줄일 방침이다.
한편 혜천대도 2014학년도 등록금을 0.23%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혜천대는 2012년 5.3%, 2013년 0.5% 이어 올해 0.23% 인하함에 따라 3년 연속 등록금을 인하했다.
정영선 총장은 “2014학년도의 경우 대내외적인 환경을 살펴보면 지속적인 물가와 공공요금의 인상 및 인건비 등의 상승으로 인해 등록금 인상이 필수적이나 학생 및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대학은 소폭이나마 등록금 인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강제일·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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