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혜천대 3년연속 등록금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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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혜천대 3년연속 등록금 인하

학생부담 경감 일환… 올 각각 평균 0.72·0.23%↓

  • 승인 2014-02-05 14:11
  • 신문게재 2014-02-06 10면
  • 강제일·박수영 기자강제일·박수영 기자
목원대가 3년 연속 등록금을 인하했다. 목원대에 따르면 최근 열린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올해 등록금을 평균 0.72%(5만 2000원) 내리기로 결정했다. 계열별 인하폭은 인문사회 0.81%, 이학체육 0.71%. 공학예능 0.64% 등이다. 이로써 올해 목원대 평균 등록금은 지난해 연간 724만 9400원에서 719만 7400원으로 낮아졌다.

배성우 기획예산처장은 “목원대는 예체능 및 공학계열 학생들의 비중(41%)이 높아 전체평균등록금이 높은 것처럼 보이나 계열별 등록금은 타 대학보다 상대적으로 낮다”며 “등록금 인하에 따른 재원을 확충하고자 재단 법인 전입금 및 대학발전기금 모금 확대하는 한편, 소모성 경비를 대폭 줄일 방침이다.

한편 혜천대도 2014학년도 등록금을 0.23%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혜천대는 2012년 5.3%, 2013년 0.5% 이어 올해 0.23% 인하함에 따라 3년 연속 등록금을 인하했다.

정영선 총장은 “2014학년도의 경우 대내외적인 환경을 살펴보면 지속적인 물가와 공공요금의 인상 및 인건비 등의 상승으로 인해 등록금 인상이 필수적이나 학생 및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대학은 소폭이나마 등록금 인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강제일·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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