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교육여건 제공… 어린학생들 잠재능력 계발 '총력'

다양한 교육여건 제공… 어린학생들 잠재능력 계발 '총력'

기고-김종권 교장

  • 승인 2014-02-05 14:11
  • 신문게재 2014-02-06 11면
●[희망씨앗 충남방과후학교] 24. 보령 대남초등학교

▲ 김종권 교장
▲ 김종권 교장
산과 들 그리고 바다의 조화 속에 유구한 문화유산의 숨결을 자아내는 아름다운 지역, 보령에 있는 대남초등학교(이하 대남초)는 '큰 꿈을 향해 도전하는 진취적인 학생'이라는 교육목표 아래 휴머니티 함양과 스마트 교육을 중심으로 교육공동체가 함께 노력해 학생들의 꿈을 가꾸어 가고 있다.

스마트 교육을 위해 '열심히 탐구해 자기 빛깔을 찾아요'라는 주제로 학생들의 지적, 심동적, 정의적 영역의 잠재능력을 고르게 계발하고 다양한 교육 여건을 제공하며 자기 주도적 학습을 정착시킴으로써 전인적인 인간을 육성하고자 노력했다. 바람직한 독서습관 형성을 위해 매일 사제동행 아침독서 운동을 전개했으며, 다양한 독서행사 및 방학 중 독서캠프를 운영함으로써 문학적 감수성을 키우고 지식 발견의 기쁨을 깨우쳐주고자 노력했다. 또한 다양한 동아리 캠프 활동을 통해 진로인식 기회를 확대하고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키우며 부진영역을 보충했다. 수학캠프에서 실시한 벽화 그리기는 학교의 아름다운 환경을 조성함과 동시에 학생들이 직접 벽화그리기에 참여했다는 성취감을 맛볼 좋은 기회였다. 또한 휴머니티 함양을 위해 '흐르는 음악 속에 감성을 키워요'라는 주제로 실시한 음악교육은 다양한 음악 체험활동을 통한 바른 품성 및 조화로운 인성을 함양하고, 음악 활동의 생활화로 학생들의 정서 순화 및 심미적 인성을 함양하고자 하는 목표 아래 전개됐다.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편성한 기타반, 플루트반, 스쿨밴드, 리코더반, 합창반 등 다양한 예술 동아리 활동과 예술 교육의 내실화로 학생들의 문화예술 욕구 충족 및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정착시키고 긍정적인 학습 태도로의 변화를 이끌어 냈다.

교육의 본질은 지식 습득에 앞서 바른 인성을 지닌 바람직한 인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이에 학교는 학생이 가지고 있는 무한한 재능과 잠재된 끼를 발견하고 실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돼야 하며, 학생 개개인에게 긍정적인 자아를 형성하게 하고 자신감을 불어 넣어 소중하고 특별한 능력과 가치를 지닌 학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대남초는 학생 개개인이 자신의 꿈과 재능을 최대로 계발하여 국가와 사회에 이바지 하고, 자신의 행복한 삶을 추구하며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2014년도 대남초의 모든 학생들이 '큰 꿈을 향해 도전하는 진취적인'학생으로 거듭나길 기대해 본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랭킹뉴스

  1.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2.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5.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1.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2. 더젠병원, 한빛고 야구부에 100만 원 장학금 전달
  3.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4.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5.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