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국방벤처센터는 2011년 11월 시와 국방기술품질원,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가 공동으로 설립했으며, 매년 4억여원씩 2년여 간 11억원을 투입,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국방시장 진출을 견인하고 있다.
최근 2년간 318억원의 매출을 비롯해 산업재산권(특허) 6건 출원, 국방기업 유치 1건 등의 성과를 올렸다. 이에 따른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 몫하고 있다.
대전국방벤처센터는 기술개발비로 5억1100만원을 지원, 12개 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주)네스앤틱은 무인로봇의 초소형 원격제어장치 개발로 약 20억원의 납품 계약을 성사시켰다.
(주)토핀스는 장갑차 야간 잠망경 시제품을 개발해 시험 평가 중에 있으며 내년부터 초도 양산에 돌입, 약 56억원의 군 납품이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지원사업 규모 확대와 민군기술협력 강화를 통해 국방산업 생태계 조성을 이끄는 것은 물론 대전이 국방산업의 중심도시가 되도록 적극적인 육성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경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