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통업계, 설 상품권 회수작전 돌입

신학기 가방 특집전·실속 4일장 등 이벤트 풍성

대전지역 유통업계가 설명절 이후 상품권 회사 행사 등을 열며 '포스트 설 이벤트'에 주력하고 있다.

갤러리아타임월드는 설 명절에 주고 받은 선물 중 상품권 소지 고객을 대상으로 신학기 가방특집전 진행과 함께 밸런타인데이 선물 프로모션, SK, GS 등 주유상품권 및 제화 상품권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오는 9일까지 당일 상품권(갤러리아, SK, GS, 제화상품권)을 이용해 2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만원 사은상품권 증정행사를 진행하며 졸업 입학시즌을 맞은 학생들을 위해 나이키, 아디다스, 데상트, 휠라 등 14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신학기 가방 특집전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명절선물로 받은 상품권을 이용하는 쇼핑고객들을 위한 사은행사로 오는 9일까지 롯데상품권을 비롯해 SK, GS, 제화상품권을 사용해 당일 20만원이상 구매시에는 사은품으로 롯데상품권 1만원을 증정한다. 또한 6일까지 9층 특설매장에서는 아웃도어, 스포츠, 시티캐주얼 의류의 '실속 4일장' 행사가 진행된다.

이마트도 4일부터 키플링, 인케이스, 잔스포츠 등 해외 유명 브랜드 캐주얼 백팩을 병행수입을 통해 최대 50% 인하해 판매한다. 이마트는 'FILA'와 협업해 신학기 아동용 백팩과 신주머니를 한데 묶어 7만9000원에 판매하고 중고생용 캐주얼 백팩은 3만9000원에 판매한다.

오희룡 기자 hu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