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사무국이 운영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은 3일(이하 한국시간) 19라운드를 수놓은 5개의 골 명장면을 선정해 공개했다. 구자철이 지난 1일 프라이부르크에서 기록한 쐐기골이 4위에 올랐다.
구자철은 박주호의 선제골에 힘입어 1-0으로 앞선 후반 교체 멤버로 투입돼 경기 막판 2-0 팀 승리를 확정짓는 쐐기골을 터뜨렸다. 후반 41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패스를 가슴으로 받아 깔끔한 트래핑으로 수비수 한 명을 제친 뒤 왼발 슈팅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구자철의 올 시즌 1호 골이자 볼프스부르크에서 마인츠로 이적한 뒤 기록한 첫번째 골이다.
레버쿠젠에서 손흥민, 류승우와 함께 뛰고있는 스테판 키슬링의 골 장면이 5위에 올랐고 마리오 괴체(바이에른 뮌헨), 하릴 알틴톱(아우크스부르크), 모르츠 라이트너(슈투트가르트)의 골 장면이 나란히 1~3위로 선정됐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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