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대표 박상언)은 '2014 문화예술지원 공모사업(1차)'에 255건 18억1975만원을 지원키로 결정했다고 2일 발표했다.
9개 지원사업은 ▲예술창작지원사업 8억2700만원 ▲문화예술 조사 및 평론활동지원 2700만원 ▲찾아가는 문화활동 1억6450만원 ▲대전국악축전출연단체공모 4500만원 ▲국제문화예술교류지원 7860만원 ▲지역오페라단 공연활동지원 1억8665만원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 3억8100만원 ▲레지던스프로그램지원 5500만원 ▲차세대 아티스타지원 5500만원이다.
예술창작지원사업 분야별 지원 내역은 ▲미술 66건 2억2000만원 ▲문학 31건 1억2100만원 ▲음악 20건 9600만원 ▲국악 15건 8500만원 ▲연극 8건 9000만원 ▲무용 7건 8000만원 ▲다원ㆍ예술일반 12건 7000만원 ▲서예 11건 4000만원 ▲사진 4건 2500만원 등 9개 분야 총 8억2700만원이다.
또 지역오페라단에 창작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지역오페라단 공연활동지원사업은 사업 취지에 맞는 3개의 지역오페라단이 신청해 100%의 선정률을 보였다.
지역예술의 창작역량 강화와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국제문화예술교류지원사업은 총 14개 단체가 지원신청해 7개 단체가 선정됐다.
전년도 미지원 단체가 올해 선정된 비율은 35.63%로 전년도 31.4%보다 4.23% 더 증가했다.
문화재단은 2012년부터 도입한 '다단계 절대평가' 심의 방식을 적용, 10개 분야 9개 심의위원회의 심의회의와 5개 사업별 심의회의 등 총 29회의 회의를 통해 객관성과 공정성 있는 심의를 진행했다.
김영호 총괄심의위원장은 “각 지원 개인과 단체는 사업계획서와 관련서류 작성을 철저히 해야한다”며 “재단측은 기금 수혜 개인과 단체 활동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4 문화예술지원 공모사업(1차)' 심의 결과는 재단 홈페이지에 게재했고, 지원대상단체(개인)를 대상으로 한 보조금 집행과 정산에 관한 설명회는 오는 18일 오후 2시 대전시립미술관 강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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