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거 앨버스 한화이글스와 계약

좌완투수로 4일께 스프링캠프 합류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올 시즌 마지막 용병으로 현역 좌완 메이저리거 투수 앤드류 앨버스(29)를 영입했다. 한화는 앨버스와 계약금 10만달러, 연봉 70만달러 등 총액 80만달러에 계약했다. 이에 따라 앨버스는 빠르면 4일께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캐나다 서스캐처원 출신인 앨버스는 신장 186㎝, 몸무게 87㎏의 체격조건을 갖춘 좌완 투수다. 2008년 드래프트에서 10라운드로 샌디에고 파드레스에 지명됐으며, 다양한 구질과 안정된 제구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마이너리그 통사 83경기에 출장해 25승 10패 4세이브 방어울 2.85 탈삼진 279개를 기록했고, 지난 시즌에는 빅리그로 승격돼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10경기에 출전해 2승5패 방어율 4.05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중 8월13일 클리블랜드전에서 9이닝 2피안타, 2탈삼진으로 완봉승을 거두기도 했다.

최두선 기자 cds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