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도에 따르면 올해 농어촌개발 사업은 안정적이고 편리한 영농기반 조성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것으로, 농촌용수개발, 수리시설개보수,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살기 좋은 희망마을 만들기 등 총 1097개 지구에서 실시된다.
주요사업은 ▲농업용수 개발사업 584개 지구 1491억원 ▲영농기반 조성사업 227개 지구 554억원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286개 지구 1117억원 등이다.
도는 농어촌개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최근 농업인구 감소·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지역의 영농여건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 및 소득증대 등에도 많은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는 사업관계자 및 지역주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 전문가 컨설팅, 현장간담회, 주민역량강화를 통해 주민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도내 73개 마을에서 신청한 농촌중심지 활성화 및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 공모에 대해 엄정한 평가를 실시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최종 평가와 선정에 대비하는 등 지역주민의 자발적 노력을 유도해 농어촌에 활력을 불어 넣을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 계획한 사업들이 조기에 시행이 될 수 있도록 조사 설계를 상반기에 완료할 것”이라며 “이외에도 단계별·공종별 추진계획에 따라 공정관리에 만전을 기해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내포=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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