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해 지식재산 e-러닝사업(www.ipacademy.net)을 운영한 결과, 41만 여명이 수강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15.8%가 증가된 수치이다. 신규 회원등록은 6만여 명으로 10.5% 증가했다.
특히 중소기업 수강생은 지난해 대비 8배가 증가한 5만7000여 명으로 지재권이 취약한 중소기업에서 호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역량 심화 교육 전후의 업무와 관련된 '지식재산 직무역량 강화도'는 81%로 전년대비 27.7%가 증가, 중소기업이 지식재산권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기업체 및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지식재산 e-러닝'사업은 지난해 대비 36.5%가 증가한 14만 여명이 수강했다.
만족도와 수강생이 크게 증가한 이유는 국내외 지재권 분쟁에 따른 사회적 분위기와 이를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였기 때문이라고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설명했다.
특허청은 올해 '사례로 보는 중소기업 지재권 분쟁 대응전략', 직무발명관련 콘텐츠, '개정 미국특허법 완전정복' 등 신규 콘텐츠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배문숙 기자 moon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