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청2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시청사 동부대로 건너편 47만8224㎡ 부지에 약 3500세대를 수용하는 규모로 ▲단독주택 ▲공동주택 ▲근린생활시설 ▲공원 등이 들어서게 되며 2016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의견청취와 당진시 도시계획원회 자문을 거쳐 28일 충남도로 신청된 이번 계획안은 도시개발법에서 정한 농림축산식품부, 금강유역환경청 등 관계기관의 협의와 충남도 도시계획원회의 심의 등을 거친 후 충남도지사의 최종 승인을 받게 된다. 이를 위해 당진시는 사업의 추진배경, 적정성, 합리성 등에 대한 논리를 관계기관과 충청남도 도시계획위원회 등에 적극적으로 펼쳐 구역 지정과 개발계획 안을 올해 안에 마무리 하고 이후 사업 시행자 지정, 실시계획 인가 등 행정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청2지구 도시개발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으로 시청사 주변의 난개발 방지는 물론 중심권 도시 발전을 더욱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서해안의 중추 도시 당진으로 거듭 날 것”이라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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