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대전지역 자치구·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역에서 도시개발사업 접수가 이어지며 개발추진이 이뤄지고 있다.
▲동구=동구 대별지구는 지난해말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고시됐다. 동구 대별동 306번지 일원 14만4779㎡의 동구 대별지구 도시개발구역이 지난해 11월 22일기준으로 구역지정고시됐다. 대별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공동주택용지 8만5368㎡, 근린생활시설용지 7654㎡로 추진된다. 도로, 주차장, 공원 등 도시기발시설도 5만1757㎡로 계획된다. 대전오토갤러리가 사업제안자로 오는 2016년까지 4년간 시행계획을 세우고 있다.
▲대덕구=대덕구 옛 남한제지 터에도 도시개발사업이 추진중이다.
아영통상은 남한제지 부지(9만9000㎡)에 아파트조성을 위한 도시개발사업 제안서를 구에 접수했다. 오는 2017년 완공을 목표로 2208세대, 5587명을 수용하는 높이 26층에서 33층 이하 규모의 대단위 아파트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또 대덕구 석봉동 옛 쌍용양회 부지(5만 6158㎡)도 도시개발사업 추진 등 문의가 이어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구=서구 괴정동 KT 인재개발원 부지도 도시개발사업 절차가 진행중이다.
KT 인재개발원 25만3884㎡부지에 수용인구는 4625명에 1828세대 예정이다. 공동주택용지 8만4672㎡, 근린생활시설용지 3551㎡, 준주거시설용지 1만1060㎡다. 복합시설용지도 1만7447㎡, 공공문화시설용지 7393㎡, 공원 8만1557㎡, 녹지 4230㎡, 주차장 3117㎡, 도로 4만857㎡가 들어선다. 케이티에스테이트측은 지난해 도시개발구역지정을 위한 제안서를 제출, 지난해 11월25일부터 12월12일까지 주민공람을 거쳤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도시개발사업은 대규모로 추진되는 사례가 많다”며 “경기영향으로 사업추진속도 등은 천차만별이다”고 밝혔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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