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선 전 의원 |
이 전 의원은 이날 역동적인 대전포럼의 사무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저는 출마선언 때 전략 공천을 반대한 바 있고, 이런 입장을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에게도 전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 의원은 이어 “현직인 염홍철 대전시장이 불출마 선언을 하기 전에 염 시장과도 만나 경선하자고 말했었다”며 “뭐가 두려워 경선을 않겠는가. 멋진 경선을 하면 지방선거에서 큰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전 의원은 또 현역 국회의원의 출마에 대해서는 “17개 광역시도에서 현역 의원들 차출설도 돌고 있는 만큼, 꼭 현역 의원이 나오는 것에 반대할 이유는 없다”며 “다만, 19대 총선 출마할 때 그 분(박성효 의원)이 시민에게 약속한 얘기가 있을 것이다. 그것에 대한 신뢰의 문제는 출마를 결심하는 사람의 몫”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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