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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地選 기획위' 구성…위원장에 홍문종 사무총장

승인 2014-01-27 18:00
신문게재 2014-01-28 4면

김대중 기자

새누리당은 27일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홍문종 사무총장이 총괄하는 '지방선거 기획위원회'를 구성을 의결,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돌입했다고 유일호 대변인이 밝혔다.

지방선거 전략기구 격인 위원회 위원장은 홍 사무총장이 맡았으며, 선거 전략을 담당하는 부위원장에는 당 전략기획본부장인 김재원 의원이 임명됐다. 위원회는 이들 외에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와 김동완 지방자치안전위원장 등 총 14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새누리당은 또한 지방선거에 대비해 신임 당 대변인에 초선의 박대출의원과 함진규 의원을 추가로 임명, 민현주 대변인을 포함해 '3 대변인' 체제로 만들었다.

민 대변인과 함께 대변인직을 맡아온 한국개발연구원(KDI) 출신의 유일호 의원은 정책위 수석부의장으로 자리를 옮겨 지방선거 공약 마련에 집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구성된 지방선거기획위원회 위원은 ▲박창식 홍보기획부본부장 ▲류지영 여성위원장 ▲이재영 청년위원장 ▲전하진 디지털정당위원장 ▲김동완 지방자치안전위원장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 ▲김세연 제1사무부총장 ▲전희재 제2사무부총장 ▲김종태 기획위원장 ▲박요찬 국민공감위원장 ▲안종범 정책위 부의장 ▲김현숙 정책위 제5정조위 부위원장 ▲김을동 국회의원 ▲유경희 도봉갑 당협위원장 등이다.

서울=김대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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