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우 부여군수 |
[2014 새해설계] 이용우 부여군수
이용우 부여군수는 “군민의 행복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뒤돌아 볼 여유도 없이 지내왔다”며 “얼마남지 않은 민선 5기를 알차게 마무리하고 민선 6기로 가는 가교로서 새로운 희망을 담을 수 있는 군민이 행복한 열린군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선 5기, 그 동안의 성과를 평가해 주시죠.
▲민선 5기는 당장의 성과보다는 부여군의 미래를 위해 군민과 함께여는 행복한 부여 건설을 슬로건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먼저 굿뜨래 제2의 창업을 통해 부여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굿뜨래'의 인지도를 높여 삼성에버랜드(주) 등 국내 유수의 대형유통업체와의 농식품 MOU를 체결해 안정적인 생산유통에 기여하고 농업의 융복합 6차사업 기반을 조성하는 등의 부여농업을 한단계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또한,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도시가스를 규암, 은산지역까지 확대 공급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지역경제의 신활력 창출 및 부여발전의 백년을 책임질 성장동력의 한축을 마련하기 위해 유망중소기업인 (주)비츠로씨앤씨와 입주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또, (주)비클 시스템 이전 확정, 태극제약 초촌공장 준공과 (주)금강에서 추진중인 은산패션전문단지 조성사업 조기완공, 은산농공단지분양 등의 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특히, 침체된 지역원도심과 주변상가의 공동화 현상에 대처하기 위해 부여도심 상권활성화 구역추진, 부여상가 특화거리조성 등의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기반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낙후형 개발촉진지구 개발사업, 제2기 균형발전 사업, 규암지구 친수구역 지구지정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한편으로는 백제시대의 왕도로서 상생적 고도관리를 위해 사비고도 공간회복사업 착수, 고도보존사업 사비왕궁지구 정비, 세계문화유산등재를 추진해 왔습니다. 군민의 주인의식 함양과 사람중심의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군민7만지키기 인구증가 범군민 운동본부 출범, 미래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조성 등의 활동으로 군민에게 사랑받는 자치군정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기울여 왔습니다.
-2014년 새해 계획에 대해 설명한다면.
▲부여군은 2014년 군정을 '가족행복 건강도시 조성'으로 정하고, 100세 시대를 준비하고 군민이 행복한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인프라와 콘텐츠를 구축하고 민선 6기로 넘어가는 가교로서 새로운 희망을 안겨 줄 수 있는 민생군정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군은 지역상권 활성화와 인구늘리기 운동 군정 시책화 등 그동안 추진해 온 각종 사업을 알차게 마무리함은 물론 민선 6기에도 지속적으로 추진가능한 사업을 준비해 나갈 것입니다.
첫째, 새로운 희망인 지역개발 가시화입니다.
새 정부 3대 공약사업의 조기 가시화를 위해 국토의 균형발정을 위한 부여~평택 고속도로 건설, 휴양문화시설 등 조성으로 체류형관광을 활성화할 규암지구 친수구역 조성, 백제역사문화도시 조성 특별법 제정 등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주택난 해소를 위해 국민임대주택과 민간 아파트 건설을 조기 착공해 우수기업, 대형매장 개장에 따른 주택난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부여읍 쌍북리, 동남리 일원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이를 규암면, 은산면으로 확대 공급해 주민생활 편익을 증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아울러, 농촌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지역 특산물과 연계한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낙후형 개발촉진지구 개발사업, 제2기 균형발전 사업 등의 정비사업을 추진할 것입니다.
둘째, 우수기업 유치와 도심상권 활성화입니다.
지역일자리 및 고용창출을 위해 패션전문단지 조성 및 금강기업 이전(금강, 스프리스, 레스모아, 금화 등), 은산2농공단지에 유망기업을 유치하고, 홍산면 무정리 일원에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해 지역발전을 위한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부여도심 상권활성화 사업, 부여도심 특화거리 조성, 전선지중화, 도로개량을 통한 이색창조거리, 상인컨설팅 등으로 활력이 넘치는 도심의 상권을 만들어 나갈 예정입니다.
특히, 그동안 지지부진하게 끌어온 롯데 3단계 시설 투자계획인 팜파크, 에코파크, 스파빌리지, 놀이공원 등을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셋째, 굿뜨래 제2창업, 부여농업 도약입니다.
품질관리장비지원, 안전성검사지원 등으로 굿뜨래 농식품을 차별화·명품화해 대한민국 농식품 대표 브랜드인 '굿뜨래'의 명성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고품질 안전 굿뜨래 농식품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입니다. 또한, 농식품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여 소득증대를 창출하기 위해 로컬푸드 산업화, 기반구축, 클러스터 구축 등의 농식품 창조산업화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부여8미(味) 빌리지조성, 마을문화조성 등으로 농촌자원 인프라를 구축, 마을경쟁력을 강화함은 물론 삼성웰스토리 등 농식품 협약유통망 확대로 안정적인 판로를 구축해 나갈 예정입니다.
아울러 굿뜨래 농식품 해외시장 확대개척를 위해 박람회, 해외시장 판촉행사 등을 추진하고 물류비, 포장재 지원 등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입니다.
넷째,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따뜻한 군정실현입니다.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어르신 일자리사업과 사랑의 빨래방, 굿뜨래 해피카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합니다.
또한, 여성들의 역량강화 및 경력단절여성의 직업훈련, 취업상담 등을 위한 여성새로일하기 센터를 운영하고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조기정착을 위해 다문화가정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방침입니다. 특히, 노인 100세 시대를 맞이해 장기요양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장수어르신의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한 장기요양비를 지원하고, 85세 이상의 어르신과 3대 이상이 함께 생활하는 가정에 부여사랑상품권을 지급하여 효행을 장려해 나갈 계획입니다.
다섯째, 여유와 활력이 넘치는 매력 있는 도시 건설입니다.
부여 시가지, 금강변 등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하여 부여를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백제교 경관조명사업, 성왕로 2단계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선화공원, 부산, 남영공원, 화지산등을 특색있는 근린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여섯째, 아름다운 금강·지역발전 성장동력 자원화입니다.
금강의 수질 개선과 오수 등으로 오염된 도랑복원을 위한 실개천 도랑살리기 운동을 전개하고 하천의 수질자정 및 정화기능, 하천 생태계로서의 기능회복을 위한 생태하천(구룡천, 웅천천, 왕포천)을 정비해 나가고,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하천변 친환경 3無(농약, 비료, 퇴비) 조사료 재배를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하천변에 조사료생산단지 조성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백마강 야생화 단지 확대 조성, 금강 명품길 조성(부여대교~중정리), 백마강변 거대억새 시범단지 조성 및 수상레저 문화의 저변확대를 위해 수상레저 계류장 설치, 오토캠핑장 조성 및 수상레저 체험교실 운영 등으로 지역발전방향을 다각도로 모색할 것입니다.
일곱째는 활기찬 고도관리·부활하는 역사문화자원입니다.
부여 고도보존 육성사업을 통한 백제왕도로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사비왕궁터·부소산성·부여나성 등을 정비하고 백제역사 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부여나성, 부소산성, 관북리유적, 정림사지, 능산리 고분군) 신청, 서동요역사관광지 둘레길 조성, 구드래 역사마을 조성, 백제 기와문화 체험관 건립 등 역사문화도시 조성에 역점을 두어 추진할 것입니다.
여덟째, 지속적 행정혁신으로 군민에게 사랑받는 자치군정 실현입니다.
침체되어 가는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인구늘리기운동을 펼쳐가고 있는 가운데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굿뜨래 장학기금을 확대 조성하고 군민들의 주인의식 함양을 위한 범군민 의식개혁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군민이 주인이 되는 군정이 될 수 있도록 공감대 형성을 위해 생산현장, 소외현장, 농촌현장 등을 찾아 민의를 수렴하여 군민과 통하는 자치군정을 실현해 나갈 것이며 또한, 부여서동연꽃축제와 더불어 올해 개최되는 개군 100주년 기념사업, 제60회 백제문화제, 제66회 충남도민체전 등 3대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부여=여환정 기자 yhj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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