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노철<사진 왼쪽> 충남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이 허종일 천안의료원장과 보치아 실업팀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남도장애인체육회 제공] |
도장애인체육회 박노철 사무처장은 최근 허종일 천안의료원장과 보치아 실업팀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중증장애인인 보치아 선수들이 진료와 재활을 위해 천안의료원을 찾았을 때 신속하게 편의를 제공하고, 진료비를 감면해주는 내용 등이 담겨 있다.
양 측은 또 상호 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다양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상생발전에 뜻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보치아는 뇌성마비 중증장애인들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종목으로, 세밀한 근육 하나하나가 중요한 승패 요소가 된다. 이번 협약으로 선수들이 심신 안정은 물론, 경기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도장애인체육회는 기대하고 있다.
박노철 사무처장은 “앞으로도 도내 장애인실업팀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기관 간 협약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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