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그린빗물사업' 국비 10억 확보

대전시가 환경부 시범사업인 '그린빗물인프라사업'에 선정,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

그린빗물인프라사업은 강우시 대기 및 콘크리트포장 등 고농도 오염물질이 하수관을 통해 직접 하천으로 유입돼 발생하는 수질오염을 예방하는 것으로 도시지역에 녹지를 확보, 빗물의 증발산 및 재활용을 증가시키는 비점오염저감 사업이다.

현재 시는 도시지역의 토지이용 고밀도화, 불투수면적 증가 등 비점오염원 비중이 증가해 물 순환 및 하천 건천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저영향개발(LID·Low Impact Development) 기술요소를 적용, 비점오염원 관리, 물 순환구조 개선, 생태환경 가치 향상 등을 위해 시청사에 시범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