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23일 2013학년도 외국인 유학생 유치 관리역량 인증제 평가 결과를 확정 발표했다.
인증대학은 모두 49개교로 4년제 42개교 전문대 7개교 등이다. 기존에 인증을 획득했던 대학이 25곳이며 신규 대학은 24곳이 포함됐다.
인증기간은 올해 3월부터 3년이다. 이 가운데 충청권 대학은 4년제의 경우 대전대, 상명대(천안), 충북대, 공주대, 건양대, 선문대, 한국기술교육대, KAIST 등이다. 충청권 전문대는 1곳도 없었다.
외국인유학생 유치관리 역량 인증제는 한국 고등교육의 국제적 신뢰도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유학생 관리 모범적 기준을 제시하고 질 관리를 제도화하기 위해 2011년 도입됐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외국인 유학생 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평가된 비자발급제한 대학 13곳도 이날 선정했다. 이들 대학은 올 2학기부터 1년간 신·편입 유학생과 어학연수생에 대한 비자발급이 제한된다. 충청권에서는 충북 제천의 전문대인 대원대가 포함됐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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