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 의원 |
박 의원은 23일 서구 둔산동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6ㆍ4 지방선거 대전시장 출마와 관련해 “2월 6일에 출판기념회를 하는데 아마 그런 것을 지나 2월 중 적정한 시기에 입장을 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일각에서 저는 현역이기 때문에 못나온다는 얘기를 많이 하는데 제가 확인한 바로는 전혀 아니다”며 “과학벨트, 충청권 철도망, 지하철2호선 문제 등 여러 지역현안들을 누가 잘 해결할지는 시민들이 판단할 것”이라고 말해, 당내 여타후보들과의 공천 경쟁을 자신했다.
박 의원은 이어 “그동안 여러 언론사에서 실시한 대전시장 관련 여론조사 결과 출마 선언도 하지 않은 제게 많은 시민들이 지지를 보내주고 있다. 대단히 감사하고 무겁게 느낀다”면서 대전시장 선거 출마의지를 다시한번 강하게 드러냈다. 박 의원은 또 “지금은 새누리당의 지지율이 높다고 하지만, 선거는 녹록치 않은 만큼 신중하고 겸손하지 않으면 유권자의 마음을 얻을 수 없다”며 “당에서 후보를 판단할 때 누가 당선 가능성이 높은가, 그게 상식”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다음 달 6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처음 대전시장에 도전할 때의 정황과 시장 재임 때 느낀 일 등을 정리한 책의 출판기념회를 열 예정이다.
강우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