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다보스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 주최 '한국의 밤' 행사 참석과 포럼 첫 전체세션에서의 개막연설, 글로벌 기업 CEO(최고경영자)들과의 연쇄 접견 등을 통해 창조경제를 알렸다.
박 대통령은 앞서 지난 15일 인도로 출국해 국빈 자격으로 만모한 싱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 등 일정을 소화했으며 18일에는 스위스 수도 베른에 도착, 3박4일간의 스위스 국빈 방문을 마친 뒤 21일부터 이틀간 다보스포럼에 참석했다.
북한과의 채널을 유지한 서방 국가인 스위스에서는 디디에 부르크할터 대통령으로부터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동북아평화협력 구상 등 대북정책에 대한 지지를 얻어냈고, 핵무기 개발이나 인도적 지원 등 대북문제에 있어 공조를 확보하는 성과도 올렸다.
한편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다보스 포럼 첫 전체세션에서 개막연설을 하는 장소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참석했으나 두 정상 간 만남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서울=김대중 기자 dj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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